쓰레기소각장 상암동 건립 확정

서울시는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접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하루 10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신규 광역 자원회수시설을 마포구 상암동에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 제공

▣ 내용

신규 자원회수시설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 2만1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모든 시설을 지하에 설치하여 악취나 매연을 최소화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하여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배출가스 관리는 법적 허용기준보다 10배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 지상부 편의시설

지상부는 주변 공원과 수변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시설, 전망대, 놀이기구,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상암동 주민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편익 시설도 건립됩니다.

상암동 주민들의 반발 가능성과 주변 환경 영향, 시설운영비, 주민 편익 시설 활용도등의 쟁점이 남아 있어 서울시는 상암동 주민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