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끌시끌요란법석

잼버리 사태 책임자는 누구? (feat.조직위원회)

by handreamer 2023. 8. 4.
반응형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의 온열 질환 사태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대회의 예비 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이미 잼버리 조직위의 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도 경고가 무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000명 이상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온열 질환에 시달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회의 대비상태와 예견된 악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정치권의 지적

1. 이원택 의원의 비판

이원택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대회 준비 상태에 대해 지적하였습니다. 전북 부안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잼버리 대회 준비 상태를 디테일하게 점검해 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폭염 등에 대한 조직위의 대비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잼버리 대회가 부처의 장관과 책임자의 혼선으로 인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국제적 나라 망신된 잼버리, 이원택 의원 강력 경고

2. 프레 잼버리 취소 의혹

 

이 의원은 프레 잼버리 개최가 취소된 것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였습니다. 프레 잼버리가 재난 대비를 위해 취소된 것이 아니라 준비 미흡으로 인해 취소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폭염, 폭우 대책, 환경 문제, 관광객 편의시설 등의 준비 상태를 강조하며 이러한 대비들이 신중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회가 역경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 잼버리 개최 장소에 대한 우려

1. 잼버리 부지의 한계

잼버리 대회 개최 장소로 선정된 전북 새만금 부지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연 그늘이 없고,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이 지역은 야영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대회가 열리는 동안 온열 질환 사태가 발생한 이유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의원들과 전문가들이 잼버리 행사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2. 국회의 반복적인 문제 제기

농지관리기금을 전용해 부지를 졸속 매립하면서 농업용지로 전환된 잼버리 부지는 이후 부지 용도 논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반복해서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여성가족부 장관은 문제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민주노총의 비판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잼버리 행사와 관련하여 문재인 정부, 전북도, 민주당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들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를 빌미 삼아 새만금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으며, 잼버리 부지의 환경 문제와 대비상태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 사태는 정치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예비 대비상태가 미비하다는 지적과 개최 장소의 한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회의 주최 측과 당국은 이러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조직위원회

이번에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 정부에서 준비부족이라고 전 정부 탓을 하고 있는 있습니다.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었던 탁현민은 대통령이 참석하면 대통령이 주관하는 행사가 되는 것이고, 예를 들어 평창올림픽에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하면 대외적으로는 그게 올림픽 개막식이지만, 국내적으로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통령 행사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 3명 사진과 인사말 이미지
새만금 조직위원회 공식사이트 이미지 캡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