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현장 대신 괴산군을 방문한 것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김 지사가 괴산댐 인근의 피해 상황을 챙기기 위해서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만, 괴산댐은 지난 13일부터 C급 비상발령을 내리고 있었고, 15일 오전 6시 16분부터는 월류가 시작됐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왜 괴산으로 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지사의 방문 계획 변동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최근 오송보다 괴산을 방문한 사안이 논란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준비한 현장점검 계획서에는 괴산댐 방문 계획이 없었고, 대신 자연드림파크가 예정지로 잡혀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사의 방문 계획 변동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괴산댐 상황의 긴박성
실제로 괴산댐은 해당 날짜에 급박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C급 비상발령이 내려지고 상황 대비가 진행되었으며, 수해 상황이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산댐 방문 계획이 현장점검 계획서에 없었다는 사실이 논란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 괴산댐 방문 계획 빠져있는 이유
충북도가 괴산댐 방문 계획을 현장점검 계획서에 빠뜨린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해명에 따르면 괴산댐 주변의 피해 상황을 우선적으로 챙기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괴산댐 관련 정보와 상황 파악이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지사의 방문 동선
김 지사는 결국 오송보다 먼저 괴산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칠성면 사무소를 찾은 뒤 괴산댐 인근 수전교 현장을 점검하고 청주로 이동했습니다. 이러한 방문 동선은 지사의 최종적인 의사결정이였으며, 이로 인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는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충북도지사 김영환 부부의 농지 매입
최근 취재 내용을 종합한 바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 부부가 2020년 3월부터 괴산군에서 농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도지사 당선 후에도 일대에서 농지를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농지 매입은 2020년 3월 26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당시에는 2843㎡의 농지를 김 지사 부인 전은주 여사 명의로 공매로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23일에는 김 지사 본인 명의로 3필지에 속하는 5657㎡의 농지를 매입하였습니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거래 금액은 1억7850만 원이며, 1㎡ 당 3만1554원으로 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인 2021년 11월 2일에는 부인 전은주 여사 명의로 2필지, 1726㎡의 농지를 추가로 매입하였습니다. 이번 거래에서는 매입가격이 8800만 원이며, 1㎡당 5만984원으로 전년도보다 상승하였습니다.
충북지사 김영환의 괴산 방문과 오송 사고 늑장 대응 논란은 많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의혹제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사안을 분석하고, 지역 리더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지역 리더들의 적절한 대응과 행정 책임을 강조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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