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사재기 (feat.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

최근 후쿠시마 원전에서의 오염수 방류 시기가 다가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소금값도 급등하고 있으며, 소금 사재기 현상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신안군 비금농협과 수협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천일염이 일시적으로 품절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온라인 쇼핑몰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소금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금농협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실제로 11번가, 지마켓, 쓱닷컴 등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천일염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번가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4배, 지마켓에서는 3배 가까이, 쓱닷컴에서는 6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정부는 소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생산량 감소와 장마철 출하 물량 조절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비가 많이 내려 천일염 생산량이 감소하고 생산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출하량을 조절하는 등의 이유로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천일염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으므로 사재기 현상을 왜곡된 해석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위한 공사를 완료한 뒤, 다음 달부터 방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소금 사재기 현상이 불거진 가운데,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소금값 상승은 생산량 감소와 장마철 출하 물량 조절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재기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절대반대 서명운동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