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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선생님을 구타하고 농락하는 9살 금쪽이가 나왔습니다. 감정상태가 시시각각 변하며, 화가 나면 폭력 및 반말, 막말을 퍼부으며 무차별적인 공격성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지속적인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고,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증상과 치료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반사회적 인격장애란?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사회적 규범을 따르지 않아 문제행동들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범죄행위까지 이르게 됩니다. 주로 15세 이전에 시작되어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 원인과 증상
《 원인
1) 생물학적 요인
- 유전적 경향: 쌍생아 및 입양아 연구에서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발생에 유전적 요인의 관련성이 보고되었습니다.
- 신경생물학적 이상: 대뇌 신경 조절 영역의 신경생물학적 이상과 적개심, 공격성, 충동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사회환경적 위험요인
- 부적절한 양육: 학대, 결핍과 같은 양육 환경에서 자란 경우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 범죄적 가정 환경: 범죄 경력이 있는 부모나 실직 상태에 있는 가정에서 자란 경우 인격장애나 반사회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또래 집단의 영향: 또래 집단으로부터 범죄 행동을 모방하거나 관찰함으로써 비행 행동이 형성되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사회규범 위반 :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권리, 감정을 무시하고 반복적인 거짓말, 변명, 꾀병등을 일삼고, 그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 없어 지속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 충동성과 공격성 :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불안한 정서상태로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고, 위협, 가해등 폭력행위등을 지속적으로 보입니다.
- 무책임함 :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역할을 행하는 데 어려움을 보여 경제적 무책임으로 경제적 파탄은 물론 가족 부양에 있어서의 무책임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범죄등의 범죄로 이를 수 있습니다.
- 15세 이전의 품행 장애 : 약자인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어른들에 대한 적대심과 반항성을 보입니다. 거짓말, 절도, 무단결석, 음주, 흡연, 가출등 학교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규칙 위반들의 모습을 보입니다. 소아, 청소년의 반사회적 인격장애 유병률은 5% 정도이며, 부모가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알콜 의존적인 가정에서 자랄 경우 반사회적 인격 장애 발병률이 높습니다.
◐ 치료방법과 사회적 지원
-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과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인지-행동 치료로 주변 사회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회적 기술, 문제 해결 능력, 대인관계 스킬등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 불안, 분노, 충동성, 공격성, 적개심등 일상 생활 및 대인 관계의 악영향을 일으키는 증상들은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함께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15세 이전에 발병하는 소아, 청소년들의 조기 예방을 위해 양육환경의 개선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사회 재활 프로그램과 교육기관등의 지원등을 받아야합니다.
각 지자체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문의하신 후 신청하셔서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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